미국 증시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뉴스나 매체들을 통해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증시 혹은 미국 주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그런 뉴스들을 매번 외면 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면서 그때마다 블로그에 그 내용들을 기록 해나가 보고자 합니다.
한국 증권시장에는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KOSPI, KOSDAQ 두 가지가 있는 반면, 미국에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S&P 500 지수를 3대 종합주가지수로 보고 있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이하 다우존스지수)는 미국 다우존스사에서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DJIA 또는 다우지수 등으로 불립니다. 그리고 이는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 산출방식으로 1884년 7월 3일에 처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다우존스사에서 다른 지수도 많이 발표하고 있으나 DJIA와 S&P500이 가장 유명합니다.
다우지수는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기업 주식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애플, 나이키, 마이크로 소프트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아마존과 구글은 올해 2022년 6~7월에 20대 1 액면분할을 단행할 예정으로 이후 다우지수에 추가 편입 가능성이 높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 다우지수의 한계
다우지수는 가장 역사적으로 오래된 지수이기는 하나, 현재까지 30 종목만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30 종목만으로 시장 전체를 대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종목의 시가총액이 아닌 주식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공개된 회사들이 수시로 주식분할을 하는 상황에서 오직 30개 종목의 주가로 구성된 지수가 장기적인 시장의 트렌드를 대표할 것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 나스닥 종합지수
다우지수, S&P 500 지수와 더불어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의 하나로, 우리나라 코스닥과 같은 장외시장입니다. 벤처기업이나 첨단 기술 관련 기업들의 주식이 장외 거래되는데, 여기에는 구글, 애플, 야후, 아마존닷컴 등 총 1353개가 편입돼 있습니다.
요즘 미국 주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나스닥 종합지수를 활용하여 투자하는 투자자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나스닥 100의 경우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100개의 우량기업만을 별도로 모아서 만든 지수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Invesco사의 QQQ와 ProShares사의 TQQQ는 나스닥과 관련된 유명 ETF입니다.
■ S&P 500 지수
뉴욕 증권거래소와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미국 500대 대기업의 시가총액기준 주가지수, 즉 기준 시점의 시가총액에 비해 늘어난 현재의 시가총액을 나타낸 지수입니다. 1957년 3월 4일부터 발표되기 시작하여 기준 지수 100으로 잡고 시작하였지만, 1982년 8월 12일부터 공식적으로 100으로 기준 지수를 잡고 재산출하여 이때부터의 지수를 S&P 500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뉴욕 증권거래소만 있었기 때문에 뉴욕 증권거래소 종목 중에서 대형주를 추려냈으며, 나스닥 출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나스닥 대형주도 포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가지 특징은 최소 500여 개의 미국 상장기업이 들어가 있으므로 그만큼 구성 종목이 자주 바뀌고 있습니다.
■ 3대(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간 종목 수 비교
다우지수의 경우 모든 종목이 S&P 500 종목에는 포함이 되어 있지만, Nasdaq의 경우 일부 종목들만 다우지수 및 S&P 500 지수와 동일한 종목이 편입이 되어 있습니다.
'Learning Note > 미국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식] 기업 연간 실적리포트 10-K (0) | 2022.05.04 |
---|---|
[미국주식] IPO 공모주 투자 S-1 공시 찾아보기 (0) | 2022.04.28 |
[미국주식] IPO 공모주 투자의 기본(S-1, S-11) (1) | 2022.04.25 |
[미국주식]미국 주식시장의 플레이어(Sell-Side·Buy-Side·SEC) (0) | 2022.04.12 |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수익성장률(PEG)을 공부하다. (0) | 2022.03.12 |
댓글